스트레스 해소하는 직장인 낮잠 목-허리 건강에 치명적
잘못된 자세가 통증 유발 비수술적 통증치료 효과적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즐기는 낮잠은 전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달콤한 낮잠이 목과 허리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들이 업무를 보는 책상에서 낮잠을 청한다. 이때 두 손을 책상 위에 올리고 고개를 숙여 손등 위에 이마를 댄 채 엎드려 잠을 자거나 반대로 의자 끝에 걸터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자세로 낮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
이런 자세는 목과 허리에 악영향을 준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추간판에 부담을 줘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으며 목과 어깨에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의자에 기대서 자는 낮잠은 허리뿐만 아니라 목뼈가 휘어지는 자세이기 때문에 목 통증은 물론 디스크 발생의 위험이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사무실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나 허리 근육이 뻐근하거나 불편함을 느꼈다면 바르지 못한 자세로 낮잠을 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무실 내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낮잠을 잘 때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이런 공간이 없을 때는 목 베개 등을 비치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목과 허리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이라며 “이미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병원에 방문해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디스크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에서 시행하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는 잘못된 낮잠 자세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비수술적 통증치료는 DNA주사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의 종류가 있다. 이중 DNA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해 힐링시켜주며,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빠르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전문치료사들이 해부학, 생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완요법, 관절가동술, 카이로프랙틱 등 여러 가지 도수치료 기술을 사용하며 근·골격계, 척추질환 통증, 인대손상, 수술 후 재활 등에 효과적이다.
흔들리는 줄과 보조도구를 이용한 운동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강화/이완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빠르게 치료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재발을 방지하고 몸을 안정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운동치료는 바르지 못한 정렬상태로 인한 어깨/무릎/오십견/회전근개/허리/목 통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하다.
한편 선릉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분야에 전문적인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