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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하남미사점 방경선 원장]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 망친다? ‘스포츠 손상’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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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증가하는 5~6월, 회전근개파열/골프엘보 등 발생 위험도 높아져

 

 

1년 중 야외활동에 가장 적합한 계절인 5~6월은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걷기 대회, 자전거 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을 위해 등산이나

축구, 야구, 골프, 테니스 등 각종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회전근개파열이나 골프엘보 등 스포츠 손상을 호소하는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근골격계에 발생하는 손상을 스포츠 손상이라고 하는데,

최근 생활 체육인이 급증하는 것에 반해 부상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예방 활동은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부상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손상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은 지나친 운동이나 과사용에 의해 발생한다. 지나친 운동은 과사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골프와 테니스의 경우 어깨와 팔꿈치 관절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헬스클럽에서

과도한 상체운동을 하다가 어깨관절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는 회전근개파열과 골프엘보(테니스엘보 등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4개의 회전근개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을 말한다.

또한 상과염으로도 불리는 골프엘보, 테니스엘보는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동통이나 국소 압통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하남미사점 방경선 원장은 “회전근개파열과 골프엘보 등의 스포츠 손상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증상을 방치해 병을 키울 경우, 치료 과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야외 활동 후 어깨나 팔꿈치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어깨나 팔꿈치에 손상이 발생해 통증과 함께 운동제한 등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인대강화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를 강화시키는 요법으로 인대증식치료라고도 부른다. 또한 도수치료는

제한된 관절운동 범위를 천천히 회복시켜 줄 수 있어 통증 완화 및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는 모두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치료 과정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능력에도 변화가 나타나는데, 인대는 30세 이후, 근력은 30대 중반 이후, 뼈는 50세부터 점차 약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와 자신의 체력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운동을 할 경우 스포츠 손상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신체적 특성과 성별 등을 고려해 운동 종목과 운동량을 선택하고,

충분한 준비운동 및 적절한 장비를 갖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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