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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김건 원장] 목·허리 아픈 명절 증후군,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 가능
1년 중 정형외과가 가장 바쁜 시기 중 하나가 바로 명절 다음날이다. 추석 명절 기간동안 장거리 운전으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남편, 장시간 앉아서 요리를 하느라 허리와 팔다리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는 아내까지 통증을 호소한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명절증후군을 남기고 갔다.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명절이 끝나고 나면 욱신욱신 아픈 곳이 한둘이 아니다. 명절 후 남성들은 주로 목과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장거리 운전으로 목과 허리가 경직돼 있는데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내들 역시 명절음식 준비와 손님맞이에 허리 펼 시간이 없어 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목의 통증은 목디스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이 아니라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이처럼 명절 후에 찾아오는 허리나 목의 통증은 수술처럼 어렵고 부담스러운 치료법이 아니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갑작스러운 육체노동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관절에 무리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비수술적 통증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 도수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다. 인대강화주사는 말 그대로 인대를 강화해 주는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며, 도수치료는 전문가가 직접 수기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의 경직을 해소해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연신내점 김건 원장은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엑스레이와 초음파검사 등 정밀 검사장비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원하는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신내점 김건 원장] 목·허리 아픈 명절 증후군,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