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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대구반월당점 이은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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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계절을 탄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계절에 따른 기온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변화를 이르는 표현이다. 가을의 쓸쓸한 정취나 봄에 찾아오는 나른함 등이 계절을 타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계절을 타는 것은 비단 우리 마음뿐만은 아니다. 기온변화에 민감한 척추관절 부위 역시 계절을 탄다.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 겨울철이 되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목과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부활동이 줄어들면 근력이 약해져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심해질 수 있는 목과 허리 통증은 평소 일상적인 컨디션 관리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몸이 뻐근한 정도의 가벼운 통증이라면 조깅이나 운동 등을 통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반신욕 등으로 몸의 온도를 높이고, 유연성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평소 목과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보다 적극적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목과 허리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단순히 계절적인 변화로 인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진단되는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한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정형외과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대구반월당점 이은준 원장은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좌식 생활 환경의 영향으로 목통증,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정형외과와 통증의학과 등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평소 목과 허리에 부담이 큰 상황에서 기온이 낮아지면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데,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실시하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목과 허리는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건강나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상적으로 바른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척추를 지탱할 수 있는 근육을 기르는 것은 목,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근력운동 등을 실시할 때는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운동 종류와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