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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방배이수점 김기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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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바이러스 감염 외에도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쏟아지고 있다. 확대되는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은 물론 감염 예방을 위한 집콕 등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허리통증, 목통증, 측만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목이나 허리 등 척추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은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일단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행위 자체가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업무나 공부를 하다 보며 나도 모르는 사이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고 앞으로 숙이는 등의 안 좋은 자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생활할 경우 척추가 변형돼 허리가 한쪽으로 굽어 보이는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척추측만증은 뼈가 유연한 성장기의 청소년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성인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허리통증이나 목통증의 경우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할 경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한 채 허리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젊은 나이에도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일자목, 거북목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통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가까운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의료진들은 조언한다.

 

최근에는 척추부위 통증 및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대중화되면서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5% 내외의 환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도수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가 가능하며, 통증의 양상이 심한 경우 DNA재생치료요법, 체외충격파요법,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화인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김기석 원장은 "일반적으로 척추 질환은 노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집콕 등의 영향으로 운동 부족 및 자세 불균형으로 20~30대는 물론 10대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가벼운 근육통 이상의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더 큰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복합적으로 적용하면 치료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전했다.